재미다도협회 주관, 16일 오후4시
BC 2700년 고대 중국에 불꽃 임금이라고 불린 염제신농씨로부터 유래됐다는 다례는 차 잎에 우리 몸에 해로운 물질들을 해독하는 효능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례를 행하는 동안 자연스레 전통 예절도 함께 배울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고대 문헌에 따르면 다례는 ▲궁전이나 지방관청에서 중국 사신을 맞았을 때 ▲왕세자가 스승과 관리를 모아놓고 경사 등을 복습하는 회강 때 ▲일상생활에서 손님을 맞아 예의를 갖출 때 행했다고 한다.
재미다도협회(회장 최학선)는 제21회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에 참가, 16일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 10세 이하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다도시범’을 선보인다. 최 회장은 “기존의 다도 시범들은 궁중·생활·선비 다례 등 어른들만을 위한 것들이었다”며 “이번 특별시범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도 우리 전통 다례 문화와 예절, 선비 정신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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