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트랙이 19일 오전 러시아워에 맨하탄 펜스테이션에서 출근자를 태운 LIRR을 추돌, 탑승자 최소 130명이 부상당하고 러시아워 일부 기차 노선의 운행이 중단되는 불편을 초래했다.
이날 사고는 오전 7시5분께 맨하탄 이스트리버 터널 끝부분에서 다음 기차를 위해 철로를 스위치 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사고를 낸 앰트랙은 퀸즈 서니사이드에서 오전 7시30분에 워싱턴D.C.행 승객을 태우기 위해 빈차로 펜스테이션에 들어오고 있었으며 LIRR은 롱아일랜드 런컨코마를 오전 5시42분에 출발, 펜스테이션에 오전 7시2분에 도착 예정이었다.
이 사고로 생명에 지장을 주는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타박상과 피부 파열 등의 상처를 입은 부상자를 후송하기 위해 앰뷸런스들이 펜스테이션 주위로 출동하기도 했다.
사고 기차 탑승자 중 부상자들은 이날 벨뷰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다행이 심한 부상자가 없이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러시아워 앰트랙과 LIRR 기차가 30분 이상 운행이 안돼 출근길 탑승객들의 발이 묶였으며 일부 탑승객들이 뉴욕시 전철로 옮겨 타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로 펜스테이션 철로 운행이 잠시 중단되자 LIRR은 브루클랜의 플랫부시 애비뉴 역으로 일부 노선을 우회했으며 앰트랙 탑승자들을 위해서는 다른 기차가 배치됐다.
뉴욕시 소방국 니콜라스 스코페타 국장은 다행히 큰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탑승자중 130여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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