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격 위원도 제출...임원진, ‘지도부 소견’ 성명’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뉴욕협의회 소속 한태격 위원이 지난 17일 위원직 사퇴서를 제출, 사퇴 표명 위원이 모두 1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뉴욕 평통 임원진은 19일 ‘평통 내부 불협화음에 대한 지도부의 소견’이란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박준구 뉴욕 평통 회장 외 임원일동 명의로 돼 있는 이 성명서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 반대 성명서가 대통령이 의장으로 있는 민주평통으로서는 당연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발표문은 이어 (성명서가) 결코 특정정당에 대한 지지를 의미한 것이 아니라 평통의 임명권자(대통령)에 대한 기본적인 도리라고 설명하고 현 시점에서 저희들은 성명서 채택의 잘잘못을 논하는 것보다는 평통내부에 다른 의견과 입장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평통의 화합과 통합의 길을 모색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명시했다.
한편 뉴욕 평통의 대통령 탄핵 반대 성명서와 관련, 한태격 위원이 17일자로 사퇴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번 파동으로 현재까지 사퇴서를 제출한 평통 관계자들은 최희용 윤계초 오영준 정영인씨 등 전직 회장 4명(3월25일), 김승 김우영 김종목 안용진 이무림 이원주 이전구 권오윤 오해영 김택수 김충재 양광석씨 등 12명(4월14일)을 비롯 모두 17명으로 늘어났다.
한태격 위원은 17일자로 뉴욕총영사관에 보낸 공문에서 탄핵소추에 대한 뉴욕 평통의 결의 성명서 파동으로 인한 집행부와 뜻을 같이 할 수 없으므로 평통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히고 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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