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노인국(Department for the Aging)과 뉴욕노인기금(Aging in New York Fund)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경로잔치(Age in Action)가 12일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팍에서 열려 한인봉사센터 산하 경로회관이 행사에 참가했다.
플러싱 경로회관의 중국계 합창단과 코로나 경로회관의 한국 전통무용단이 공연을 했고 노인회원들이 직접 만든 꽃, 종이공예, 사군자, 서예, 생활미술품들이 전시, 판매됐다.
특히 유재순씨가 이끄는 전통무용단은 강사인 유(76)씨와 윤정주(76), 손수잔(65), 강춘애(65)세 모두 육순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 타민족 노인들 앞에서 화려하고 박력 있는 장구춤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지난 90년부터 뉴욕에서 한국 전통 무용을 보급해온 유재순씨는 현재 경로회관에서 한국 전통무용을 가르치고 있다며 회원들이 20여명이 넘는데 오늘은 더운 날씨에다 다른 행사가 겹쳐 4명만 참가했다고 말했다. 유재순씨의 전통무용단은 올해로 2년째 행사에 참가했는데 지난해에는 장구춤 외에도 부채춤을 공연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행사는 메인 스테이지를 비롯해 여러 개의 행사장소가 마련돼 각 민족별 노인단체들이 자기 나라의 전통 공연을 펼치는가 하면 각종 축하 공연도 열렸다. 또한 전시장에는 노인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이 전시, 판매됐고 스폰서로 참여한 업체들도 노인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행사를 가졌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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