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네일 바의 셜리 김씨(오른쪽)와 크리스티나 현씨.
“당신을 여왕으로 모십니다”
고급스러운 실내 장식에
편안한 나만의 휴식공간
서비스도 물론 지극 정성
“자신만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가지고 싶을 때,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 카라 네일 바로 오세요.” 한인타운 북서쪽 할리웃, 패션의 거리 멜로즈 애비뉴와 라브레아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카라 네일 바(Kara Nail Bar)가 업 스케일한 뷰티 살롱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인 셜리 김씨가 운영하는 이곳은 문을 연지 겨우 2개월밖에 안 됐고 제대로 된 광고도 내본 일이 없는데 벌써 직원이 8명, 고정 손님들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지난 4월23일 폭스-TV 모닝뉴스에서 LA 핫스팟으로 소개됐으며, 또한 패션관련 인터넷 사이트(dailycandy.com)에 소개된 후 할리웃 연예인들과 이 방면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소식이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카라 네일 바의 크리스티나씨가 고객의 손톱을 정리해 주고 있다.
“일반 네일 샵에서는 받을 수 없는 세심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운영 방침입니다. 단순한 매니큐어, 페디큐어 서비스만이 아닌, 편안한 휴식과 ‘여왕 같은’ 대접을 받을 수 있는 곳이지요”
셜리 김씨는 “현재 LA에 많은 네일 샵들이 성행하고 있으나 고급스러운 곳은 가격이 너무 비싸고, 가격이 저렴한 곳은 영세하게 운영되어 직원들이 불친절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없다”는 것이다. 카라 네일 바는 바로 그 틈새를 노려 비싸지 않은 가격과 세련되고 편안한 분위기를 접목시켰는데 ‘제대로 된’ 네일 샵을 기다려 왔던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리엔탈 풍의 실내장식과 조명은 고급스러운 가죽 소파와 어우러져 이국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고, 고객의 입맛을 고려한 각종 음료수도 준비돼 있다. 직원들은 서비스를 받고 있는 고객의 파킹 미터에 동전을 대신 넣어주거나 향긋한 차를 직접 끓여오는 등 고객을 ‘지극 정성’으로 모시고(?)있다.
카라 네일 바는 매니큐어와 페디큐어 서비스 이외에 각질제거 스크럽, 진흙 마스크 팩, 전신 지압, 마사지 등도 제공한다. 또한 브라이덜 샤워(Bridal Shower), 클럽 미팅, 여자들끼리의 파티도 열어주는데, 친구들과 함께 매니큐어, 페디큐어 서비스를 받으면서 함께 즐기는 파티는 귀부인이 된 듯한 특별한 느낌을 선사하기 때문에 특별히 일상에 지쳐 최신 패션이나 유행에 뒤떨어진 듯한 느낌을 가진 여성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가격은 매니큐어 기본 14달러, 오일 트릿트먼트 18달러, 스파 마사지 23달러 등이며, 페디큐어는 기본 14달러, 스페셜 25달러, 스파 25달러, 파티는 장소 대여비 시간당 70~100달러며, 서비스 비는 1명당 50달러 등이다.
주소와 전화번호는 7022 Melrose Ave. LA, (323)857-0396
<홍지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