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26일 개 사육장이 밀집해 있는 스탠턴 ‘커모어 레인’에 소음 제한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지난 수년동안 이곳에서 들려오는 개 짖는 소리 때문에 밤잠을 설친다는 주민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을 감안, 표결에 부친 결과, 이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짐 실바 수퍼바이저는 “비록 개 사육장이 이곳에 오랜 동안 존재해 왔으나 이제는 인근 주민들이 창문을 열고 정원을 바라 볼 수 있는 권리를 누려야 한다”며 ‘커모어 레인’에 소음 제한 조치를 내리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카운티 관계 당국은 사육장이 소음 제한 조치를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 세부 시행 규칙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 결정에 대한 주민들과 사육장 주인들의 반응은 희비가 엇갈렸다. 한 주민은 “이웃들이 ‘커모어 레인’에 대한 소음 제한 조치를 얻기 위해 한마음을 보였다”며 흡족해 했다. ‘커모어 레인’에는 13개의 개 사육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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