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군대가 도피처냐 언론플레이 불과 냉소적 반응 보여
음주 뺑소니 사건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일체의 연예 활동을 중단한 그룹 클릭비의 김상혁이 9일 스포츠한국과의 인터뷰에서 자원입대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음주 뺑소니 사건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이 남아있는 네티즌들은 문제를 일으키고는 군대에 가서 이미지를 회복하려는 것이라면서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 ‘pensiontower’은 군대가 도피처는 아니다.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인들이 불쌍하다라고 말했으며, ‘nunth’는 김상혁이 군 자원입대 의사를 밝혔다는 게 제목이 될 정도로 군 자원입대 선택이 대한민국에서 대단하고 어려운 것이냐라고 물었다.
’raddog’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당연히 거쳐야 하는 관문인데 새삼스럽게 자원입대 한다고 이슈화하느냐라고 말했으? ‘level102’는 군대가 무슨 도피처인가?라고 물었다.
’cracker3’은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김상혁의 말을 비꼬아 패러디한 입대는 하지만 반성은 아니에요라는 글을 남겼으며, ‘guriyam’는 김상혁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것을 언급한 후 절대 운전병으로 보내지 말아달라고 군 당국에 당부했다.
’dudtn138’은 군대가는 게 뭐그리 대수라고…. 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자라면 다 갔다오는 곳인데 군대 지원 의사를 밝혀? 안 밝혀도 가야 한다라고 말했으며, ‘choissy00’은 모든 활동이 중단된 마당에 어차피 가야 할 군대라면 지금이 적기겠지…라고 말하며 자원입대에 시간을 두고 이미지 회복을 노리는 의도가 숨어있다고 지적했다.
’i79no1’은 과연 김상혁이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그렇게 정상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오게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지금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남들 다 가는 군대, 뭐가 대수라고 떠들고 가는지…라고 말하며 김상혁이 자원입대 의사를 밝힌 데 대해 거부감을 표시했다.
반면 일부 의견이지만 이 기회를 계기로 진심으로 자숙하시고 성숙해지길 바란다(’suess16’)라고 당부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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