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 번째 세미나, 비즈니스 거래 관련 특강
바이어와 셀러 입장에서 주의해야 할 점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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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한미상공회의소(회장 알렉스 허, 이하 SV한미상의)가 매년 주최하는 비즈니스 엑스포의 첫 번째 세미나인‘비즈니스 세미나(Business Opportunity)’가 오는 30일(목) 오후 6시 30분 쿠퍼티노에 위치한 SV한미상의내 회의실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비즈니스 엑스포는 비즈니스 세미나에 이어 취업세미나(7월중), 법률세미나(8월중)가 이어질 예정이다.
첫 번째 비즈니스 세미나는 비즈니스 매매, 에스크로, 상업융자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비즈니스 매매 강의를 맡는 비즈니스 부동산 매매 전문회사인 비즈니스팀사(www.business-team.com)의 이송자씨와 김실씨는 비즈니스 매매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에 대해 바이어와 셀러 입장에서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씨는 “비즈니스 매매시 비즈니스의 형태, 세금체납여부, 셀러의 빚과 크레딧 등과 관련해 전문가의 역할이 절대적이다”라며 “전문가 없이 셀러와 바이어가 비즈니스를 매매한 후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 비즈니스 매매의 경우, 셀러가 세금을 체납한 사실을 모르고 바이어가 비즈니스를 구매해 2만여불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사례도 있다. 또한 셀러가 바이어에게 비즈니스가 가진 장단점등에 대해 제대로 밝히지 않아 매매가 끝난 후에도 소송이 벌어지는 일도 빈번하다.
따라서 바이어는 바이어대로 셀러는 셀러대로 자신의 입장을 대변해주고 조언해줄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통설이다.
바이어의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셀러로부터 전달받아야 할 사항에 꼼꼼히 점검할 수 있으며 셀러는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좋은 가격으로 비즈니스를 판매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 날 강의에서는 비즈니스 매매시 주의사항 이외에 현재 SV지역의 비즈니스 매물 리스팅도 공개할 예정이다. 1981년 이래 북가주와 네바다주의 리노, 라스베가스 지역을 중점으로 12개의 지사를 운영하는 비즈니스팀社는 현재까지 3천 8백여개의 비즈니스 매매를 성사시킨 미주류사회에서도 유명한 비즈니스 부동산매매전문회사다. 이 회사가 현재 보유한 리스팅만 해도 세탁소, 리커스토어, 주유소 등 스몰 비즈니스에서부터 제조업, 하이테크 분야까지 6천여개에 달한다.
한편 이 날 세미나에서는 비즈니스 매매이외에 에스크로 컨트롤사의 데보라 리몬씨가 에스크로 절차 및 주의사항에 대해, 나라은행의 박종민씨가 상업용 융자와 SBA융자에 대해 강의한다.
세미나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 2005년 6월 30일(목) 오후 6시 30분
▲장소: SV한미상의, 10050 Bubb Rd., Cupertino
▲문의: 408 777 8718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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