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해외한인무역협회(OKTA-NC)는 15일 상항무역관(KOTRA)에서 7월 정기모임을 열고 북가주 한인 1.5, 2세 무역인 양성을 위해 8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차세대 무역스쿨’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차세대 무역스쿨은 북가주 OKTA가 주관하고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주최하며 한국 산업 자원부가 이 행사를 후원한다.
개최 목적은 ▲북가주 지역의 한인 1.5, 2세를 대상으로 무역거래 기본교육실시 ▲국제경영인으로서의 사고, 개념교육 및 유도교육 ▲참가자의 무역에 대한 인식고취로 새 교포 바이어로 육성 ▲한국 상품 세계시장 진출의 전진기지 및 인적 네트워크로 해외한인 바이어 활용 ▲차세대 바이어 육성의 의지를 한국 정부에 알림으로 재외 동포 무역인에 대한 지원 유도 등이 있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무역스쿨은 북가주에서는 처음 개최된다. 전년에는 시카고 LA 호주, 뉴질랜드 등 4개 지역에서 열렸으나 2005년에는 지역을 늘려 전 세계 56개 지부 중 20개 지역을 선별했다.
북가주 OKTA의 김효완 회장은 우리 지회가 모범 지부로 뽑혀 한국정부의 지원을 받아 무역스쿨을 유치하게 됐다면서 이 행사를 통해 전 세계 지부에서 매년 1,000여명의 ‘무역 사관생도’를 배출되게 된다고 밝혔다.
세미나 내용으로는 초보자라도 무역 기초 과목 강의를 통해 손쉽게 무역 전반에 대한 시스템을 이해토록 교육하고, 창업 시 무역을 시작 할 수 있는 기술과 방법을 전수한다. 또 시장개척, 주문, 발주, 운송, 통관, 대금결재 등의 순으로 전체 무역의 흐름과 국제 무역인으로 예절까지 지도할 계획이다.
8월에 있을 정기 회원 네트워크 모임에는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센터와 경기 신용보증재단 기업협의회 공동 지원으로 경기 지역 13∼15개회사를 북가주OKTA에서 선정해 참여 업체의 ‘카다로그’를 통해 관심 있는 회사와 무역을 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홍보 쇼를 연다.
이외에도 9/6~9/11 미국 내 250여개 업체 및 전 세계에서 모인 World-OKTA 회원들과 교류의 장을 만들고 남미 시장개척을 위해 멕시코 시티에서 제10차 ‘해외한민족 경제공동체 대회’가 열린다.
또 경기도 KINTEX에서 9/13~9/15까지 제4차 세계한상대회가 개최된다
한편 상항 무역관의 김 승욱 부관장의 이임과 관련 준비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차세대 무역스쿨 참가대상은 북가주 거주 1.5세대 이상으로 대학생부터 30세 전후로 연령제한이 있다. 참가인원은 50명이다.
참가비는 100달러(교재, 교육비, 참가자용 가방, 티셔츠 숙박비 등 포함)이며 단 숙박을 제외하고 교육만 받을 경우는 50달러이다.
문의 510-557-6945(차세대 무역스쿨 준비위원장 현승재), 650-773-3215(이사장 황정식).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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