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교회성극경연대회.최고 연기자도 선출
2등 후레즈노한인장로교회.3등 리빙워드 한인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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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연기상 윤태승,김용수,강수연,주은경.
연출상 백종석,이정우
극본상 신미하씨.
본보 주최로 지난 10일부터 열려 베이지역을 연극의 열기로 달구었던 제1회 교회 성극경연대회에서 순복음상항교회(오관진목사 시무)의 성극 ‘영혼의 때를 위하여’가 1등을 차지했다.
베이지역에서 6개교회가 참가한 이번대회에서 2등은 후레즈노 한인장로교회(서정길목사 시무)의 주기철목사의 순교자의 삶을 다룬 ‘영문밖에 길’이 차지했다. 3등은 리빙워드한인침례교회(김성국목사 시무)의 ‘다윗과 바세바’
이번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영학목사(은혜선교교회)는 첫 대회에 100여명이 넘는 연기진의 심혈을 기울인 연습과 스태프진들의 최선을 다한 준비로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린 예상밖의 높은 수준의 연극이었다고 말했다. 최목사는 이번대회가 성극이 복음전파의 매체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해주었다면서 주최한 본보와 주평 추진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1등에 뽑힌 순복음상항교회 성극은 연출과 전체적인 조화가 수준급으로 참석자들에게 복음전파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전해주었다고 평을 했다. 역시 심사를 맡았던 김민아씨(연극인. UC버클리연극영화 전공)는 순복음상항교회 성극에 대해초대교회를 테마로 한 짜임새있는 성극으로 전체 연기자들의 재능있는 연기도 훌륭하여 비전이 보인다고 말했다.
2등을 차지한 후레즈노한인장로교회의 ‘영문밖에 길’은 성극에 적합한 작품으로 전반적으로 프로수준의 돋보이는 연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3등을 한 리빙워드한인침례교회의 최인화 기획 김영린 연출의 ‘다윗과 밧세바’는 소품,의상등 전체적인 조화가 잘 됐으며 7살부터 75세까지 골고른 출연과 김성국담임목사가 메신저로 나오는등 열성적인 참여도 입상원인이 됐다.
또 샌프란시스코 좋은교회의 신미하 연출,극본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도 전체적으로 무리없는 연기와 편안하게 즐길수 있는 성극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아쉽게도 입상권에는 들지못했다.
이번 성극대회에서는 또 ‘신선한 끼가 있는 연기를 선보인 좋은교회의 강수연씨(영환처 역)와 자신이 맡은 역할을 잘 보여준 주은경씨(리빙워드. 밧세바역)를 최고 여성연기자로 뽑았다. 또 남성 최고연기자로는 연극의 생명인 가장 많은 대사를 잘 소화해낸 순복음상항교회의 윤태승(노순교역)씨와 악랄한 고문을 하면서도 혐오감을 주지 않는 돋보이는 연기를 보여준 김용수씨(스미즈형사역)를 선정했다.
연출상은 이번대회 1등을 차지한 순복음상항교회의 백종석목사(기획 무대감독)와 후레즈노 한인장로교회 ‘영문밖에 길’감독을 맡은 이정우씨가 받게됐다.또 주평 성극대회 추진위원장은 샌프란시스코 좋은교회 ‘아버지 나의 아버지’성극 연출과 극본을 쓴 신미하씨에게 극본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개막,17일 막을 내린 제1회 성극경연대회의 우수연기자(12명)는 다음과 같다.
우수연기상(12명)
조학성(왕역) 이인열(시드락 역)-산호제한인침례교회
정현진(하와 역) 김소라(뱀 역)-사랑의 장로교회.
리빙워드한인침례교회- 김용환(다윗역) 강추자(나그네 역)-리빙워드한인침례교회
안형준(주기철목사역). 남순우(방집사 역)-후레즈노한인장로교회-
서재일(할아버지역). 김태근(장남 영환역) 좋은교회
윤보람(레오니스역). 이원일(부관 역)-순복음상항교회
이번 제1회 교회 성극경연대회 심사는 최영학목사(은혜선교교회 담임, 심사위원장)와 남중대(연극인.아동극단 민들레감독) 김민아(연극인.UC버클리연극영화과 졸업).손수락 본보 편집위원이 맡아 엄정한 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제1회 교회 성극경연대회 입상자에대한 시상날자와 장소는 별도 발표할 계획으로 있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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