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버지니아 총선을 앞두고 버지니아한인민주당이 민주당 후보들을 돕기 위한 자원 봉사자를 모집한다.
한인민주당(회장 임성빈)은 11일 저녁 설악가든에서 열린 1차 임원회의에서 김원교 부회장, 신철우 사무총장 등 신임 임원을 발표하고 민주 후보 후원, 자원봉사자 모집을 통한 멤버십 확대 등 하반기 사업계획을 밝혔다.
임성빈 회장은 “오는 10월중 팀 케인 주지사 후보를 위한 범 동포적 대규모 후원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이외에도 레슬리 번즈 부지사 후보, 브라이언 모랜·스티브 셰넌 주하원의원 등 많은 유력 후보에 대한 후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인 민주당은 얼마전 그렉 워크하이저와 데이빗 블로바 주하원의원 후보에 대해서는 지원을 했으며 애난데일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비비안 왓츠 주하원의원을 위해서는 오는 10월 14일 기금모금 행사를 실시한다.
한인민주당은 이외에도 자원봉사 모집을 통해 투표 독려 캠페인 및 배너 부착 등을 실시, 민주당 후보들을 적극 지지한다는 계획이다.
임 회장은 “선거 자원 봉사자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라며 “자원봉사활동은 젊은 학생들에게 미국정치에 대해서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대학 진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 회장은 이날 웅담 불법 구입 한인들에 대한 주지사 사면을 추진하고 있는 브라이언 모랜 주하원에게 한인민주당 이름으로 1만 달러를 전달했다.
임 회장은 “모랜 의원이 주지사에게 전달할 사면서를 작성해 주상하원의원들을 대상으로 서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민주당 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회장: 김원교, 진아진, 사무총장 신철우, 총무 아니타 정, 재무 양승길. 고문: 서진호, 실비아 패튼, 정운익, 임주. 자원봉사 참가 문의: (703) 819-7572.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