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치몬드한인회, 광복절 기념식 및 체육대회
8.15 광복절 기념식 및 경축 체육대회가 14일 리치몬드 아이런브리지 파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리치몬드한인회(회장 김은호) 주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광복절 노래 제창, 장정민 가나안 교회목사의 기도, 최병구 총영사와 김병용 리치몬드 대한 노인회장의 축사, 정원창 이사의 유권자 등록 안내, 김은호 회장의 인사말, 김광운 이사장의 이사 소개 순으로 이어졌다.
김은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복절을 뜻깊게 보내는 길은 일제 식민지하의 암울한 시대를 자녀들에게 일깨워 주는 것”이라고 말한 뒤 ‘질서 있게, 기쁘게, 사랑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스포츠를 통해 한인의 단합을 꾀하자”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진 체육대회는 50 미터 달리기, 100미터 달리기, 800미터 계주 등 육상, 줄다리기 , 배구대회 등 3종목에 걸쳐 진행됐다.
배구대회에서는 리치몬드한인장로교회가 1등, 성 김대건 천주교회가 2등, 리치몬드 중앙장로교회가 3등, 줄다리기에서는 제일 좋은 교회가 1등, 리치몬드 중앙장로교회가 2등, 리치몬드 청소년 축구팀이 3등을 각각 차지했다.
야유회를 겸한 이날 행사에서 노인들은 노래자랑, 아이들은 보물찾기에 참가했으며 한인회는 참석자들의 유권자 등록을 도왔다.
한편 워싱턴총영사관에서는 양동한 영사와 직원 3명이 여권 연장·재발급, 병역 상담, 국적업무 등 영사 순회 업무를 실시했다.
최병구 총영사는 이날 저녁 한인사회 인사들과 영빈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다음은 육상 경기 입상자 및 입상팀.
▲초등부(9-10세) 50미터 달리기: 1등 한기석, 2등 김태민, 3등 김채린 ▲남자 100미터: 1등 장우승, 2등 함성주, 3등 다니엘 남궁 ▲400미터 계주: 1등 제일 좋은 교회, 2등 가나안 교회 ▲800미터 계주: 1등 엠마오 감리교회, 2등 리치몬드중앙장로교회, 3등 제일좋은교회.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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