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물건 염가에 판매
타운 최고 생활 용품점
4만스퀘어피트 매장
다양한 가격대 상품권
지난 77년 창업한이래 28주년을 맞은 정스 백화점(대표 육정박)이 추구하는 경영목표가 이 모토에 함축돼 있다.
토랜스에서 시작, 지난 92년 현재의 건평 4만스퀘어피트의 넓은 매장으로 이전한 정스백화점은 한인들에게 필요한 각종 생활용품을 가장 많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면서 남가주 한인들에게 가장 친숙하고 사랑받는 업소로 우뚝 섰다.
정스 백화점의 장점은 넓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 물건의 양과 다양성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많은 한인들이 정스 백화점을 즐겨찾는 가장 큰 이유는 “항상 새로운 물건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남가주 한인들이 좋아할 새로운 생활용품을 찾기 위해 육 대표는 매년 최소한 3번이상을 한국으로 물건을 구입하러 나간다. 한국에 가면 거래처와 만나기도 하지만 직접 재래시장과 여러 샤핑센터를 다니면서 새로운 물건을 찾는다.
그래서 한국에서 방문한 많은 사람들은 “정스 백화점에 오면 한국에서도 보지 못한 새로운 물건들을 찾을 수 있다”고 좋아한다.
정스백화점 육정박 대표.
물론 중국이나 동남에서도 물건을 들여오지만 백 대표는 전체 물건의 80%를 한국에서 들여온다. 육 대표는 “신토불이라고 역시 한국에서 한국인을 위해 만든 것이 품질도 좋고 한국인의 생활패턴에 잘 맞기 때문”이라며 “우리 모두가 모국 상품을 애용하면서 어려운 조국 경제에 활력소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정스 백화점은 특히 부엌이나 화장실 용품 분야에서는 특히 수천가지의 각종 물건들을 구비하고 있다. 여기에는 냄비와 그릇부터 시작, 인간이 생활하면서 필요한 모든 물건들을 망라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부엌 가전의 경우 쿠쿠와 노비타 밥솥을 비롯, 믹서와 마이크로웨이브, LG와 삼성 브랜드의 김치 냉장고 등을 구비하고 있다.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 중에는 생활에 편리함을 제공해주는 플라스틱 4단 선반을 60달러에 할인판매를 하고 있다.
매주 컨테이너 2개 분량의 새로운 물건이 들어와 올때마다 새로운 물건들을 접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정스 백화점에서는 이 달에 동양 도자기 그릇과 함께 한국의 고가구를 새로운 물건으로 고객에서 판매하고 있다. 고가구의 경우 가격은 200달러에서 1,000달러사이로 실용성과 고전미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정스 백화점안에는 또 한국의 농협매장이 있어 한국의 각종 농산물 제품을 접할 수 있으며 이밖에도 한의원 및 건강식품, 화장품 매장, 가방과 시계 전문 매점 등이 있어 종합 샤핑 센터의 기능도 하고 있다.
연말을 맞아 고마움을 표시하는 주위분들에게 정스백화점의 30, 50, 100달러 단위의 기프트 카드는 가장 인기있는 선물 아이템이 될 것이다.
2946 W. 7th St., LA, CA 90005, (213)389-1111
<글·사진 조환동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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