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 임팩트 자세 연습법
스윙을 할 때는 가장 중요한 순간이 있으며, 그것은 바로 임팩트 순간이다. 클럽페이스가 볼과 만나는 바로 그 순간 샷의 운명이 결정된다.이번 연습법은 임팩트 순간을 정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뛰어난 임팩트 자세는 단순히 효율적인 백스윙의 부산물이 아니라 연습을 통해 몸에 익힐 수 있는 습관과 같은 것이다. 이상적인 임팩트 감각을 파악하고 나면 샷을 좀 더 정확하고 일관성있게 때릴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세 가지 연습법은 완벽한 임팩트 감각 개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완벽한 임팩트의
핵심 점검사항
⊙ 양손이 어드레스 때 놓여있던 지점보다 좀더 앞쪽으로 놓여있어야 한다(왼쪽 허벅지의 가운데나 바깥 부분과 일직선을 이룬다).
⊙ 왼쪽 손목의 뒤쪽이 평탄하거나 약간 손바닥 쪽으로 꺾여져 있어야 한다.
⊙ 샤프트가 약간 앞으로 기울어져 있고(5번 아이언의 경우 평균 15도 정도), 양손이 클럽헤드의 앞쪽으로 놓여있어야 한다.
⊙ 엉덩이가 어드레스 때보다 좀더 오픈되어 있어야 한다.
⊙ 어깨가 직각에서 약간 오픈된 정도의 상태에 있어야 한다.
⊙ 오른팔이 왼팔의 아래쪽으로 놓여있어야 한다.
⊙ 대략 몸무게의 70퍼센트 정도가 왼쪽으로 실려있어야 한다.
⊙ 왼발의 안쪽 부분이 거의 지면에 닿을 정도로 안쪽으로 감겨있어야 한다.
⊙ 왼쪽 다리가 일직선으로 펴지는 과정에 있어야 한다.
상단-정확한 경우, 하단-잘못된 경우
연습법
■크로스 핸드 그립 연습법
왼손을 더 낮게 위치시키는 크로스 핸드 그립으로 클럽을 잡는다. 백스윙 때 클럽을 허리 높이로 가져갔다가 이어 다운스윙을 하다가 임팩트 위치에서 동작을 멈춘다. 그러면 오른팔이 왼팔의 아래쪽으로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된다.
이는 클럽이 정확하게 인사이드 궤도로 스윙면 위에서 스윙이 되고 있다는 뜻이다. 오른팔이 왼팔의 위쪽으로 놓여있다면 클럽헤드의 다운스윙이 너무 가파르다는 뜻이 되며 그러면 릴리스가 너무 일찍 이루어지는 원인이 된다.
■주먹관절을 아래로
오른손의 손가락을 사용하여 왼손의 마지막 주먹관절 세 개를 감싼다. 백스윙을 했다가 다운스윙을 하면서 클럽헤드가 임팩트 순간으로 접근할 때 세 개의 주먹관절을 지면쪽으로 당겨준다.
이렇게 해주면 왼쪽 손목이 손바닥 쪽으로 숙여지게 되어 클럽헤드가 양손을 앞질러 나갈 수 없게 된다. 아울러 이는 클럽페이스를 직각으로 유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정상적인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고 양손을 앞으로 밀어주면 클럽페이스는 자동으로 열리게 되어 있다. 약한 그립을 취할수록, 즉 양손을 왼쪽으로 틀어서 손잡이를 잡아줄수록 주먹관절을 더 크게 틀어줄 필요가 있다. 강한 그립의 경우엔 더 적게 틀어주어야 한다.
■앞으로 기울여주기
이번 연습은 샤프트를 앞쪽으로 기울여준 형태로 볼을 맞출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모래 위에 각각 1.5m 길이의 선을 3개 그린다. 왼손 하나만을 사용하여 첫번째 선을 가로질러 스윙을 하며 그 앞으로 여러 개의 모래 디봇을 떠낸다.
이 연습의 목적은 모래를 때리면서 스윙을 멈춤으로써 손잡이가 클럽헤드의 앞쪽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이어 오른손 하나만으로 모래를 때리며 두 번째 선의 앞쪽으로 디봇을 떠낸다. 세 번째 선의 경우에는 양손을 사용하여 선의 앞쪽에서 임팩트가 이루어지도록 해주며 스윙을 멈추면 된다.
*마이크 벤더는 플로리다주 레이크 메리에 있는 티마쿠언 골프 아카데미의 교습 감독이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이번 연습은 임팩트 때 오른팔을 왼팔의 아래쪽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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