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은 2002년에 처음 지도했을 때보다 힘과 체력이 훨씬 더 강해졌다. 백스윙을 할 때 하체가 상체의 회전에 얼마나 반발을 하는지, 그렇게 크고 가냘픈 사람이 그렇게 좋은 자세를 얼마나 잘 유지하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강한 다리가 필요하다. 스윙이 한결 짧아지고 클럽이 몸을 더 잘 휘감아 피니시로 이어진다. 컨트롤이 좋아졌다.
어드레스 때 클럽의 끝과 왼쪽 허벅지 사이의 넓은 간격, 그리고 백스윙을 할 때 그 간격을 얼마나 잘 유지하는지를 눈여겨보라. 미셸이 그런 장타를 칠 수 있는 비결 중의 하나이다. 스윙하는 동안 엄청난 폭을 만들어서 그걸 유지해낸다.” -게리 길크라이스트(미셸의 과거 스윙 코치).
미셸이 말하는 자신의 스윙
“여자아이치고는 스윙이 꽤 센 편이기는 하지만 더 강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남자들이 더 강해지고 볼을 더 멀리 치게 된다. 그래서 그들과 보조를 맞춰 강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난 1월 골프채널의 ‘골프 아카데미 라이브’에서.
“나의 목표는 당연히 LPGA에서, 또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그리고 PGA 투어에서 컷오프를 통과하고 실력을 겨루는 것도 또 하나의 목표이다. 내가 하는 일이 옳을지도 모르고 그를지도 모르지만, 내가 원하는 일이고 그렇기 때문에 계속 할 생각이다.”
-1월에 열린 소니 오픈에서.
스윙 테스트
나이키는 최근에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있는 자체 테스트 시설에서 미셸 위를 발사대 위에 세웠다. 그리고 테스트에서는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클럽헤드 속도: 시속 106마일
볼 속도: 시속 162마일
스핀율: 2,620rpm
비거리 추정치: 278야드
총 거리 추정치 : 292야드
미셸의 스윙 비결
100대 교습가가 말하는 미셸의 스윙의 가장 인상적인 특징:
▲“스윙 내내 유지하는 스윙의 폭, 그리고 피니시까지 완벽하게 유지하는 척추의 각도도 인상적이다. 오랫동안 변하지 않을 스윙이다.” - 브루스 패터슨
▲“미셸의 스윙은 집중력이 뛰어나고, 유연하며, 막힌 데 없이 피니시까지 이어진다. 두려움이 없고 확신의 느낌이 가득하다.” - 크레이그 생크랜드
▲“미셸이 뿜어내는 파워와 속도야말로 가장 인상적이다. 남자처럼 볼을 치고, 스윙에는 지금껏 어느 여성에게서도 본 적이 없는 파워가 담겨 있다.” - 데이너 레이더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1. 이보다 나은 셋업은 별로 없다. 클럽의 끝이 벨트 버클을 가리키고, 자세에 전혀 구부정한 구석이 없다. 클럽 헤드는 미셸의 발끝선과 평행을 그리며 완벽하게 스윙판 위에서 움직인다.
4. 오른쪽 무릎은 백스윙 내내 구부린 상태로 유지된다.
5. 톱에서 클럽의 균형이 완벽하며 발과 일직선을 이룬다. 여전히 스윙 판을 벗어나지 않았다.
6. 샤프트가 오른쪽 어깨 아래에서 팔을 가르는데, 이는 인사이드에서 스윙한다는 뜻이다. 이상적인 드로우 샷 스윙이다.
9. 척추의 각도가 어드레스 때와 정확히 일치한다. 균형이 뛰어나다는 증거다.
11. 미셸의 피니시는 스윙을 하는 내내 자세를 얼마나 잘 유지했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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