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이틀 연속 1점차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전날 9회말 5-0 리드를 날리고는 5-6역전패를 당했던 다저스는 1일 애리조나로 날아가 클라디오 바르가스의 피칭(6이닝 7안타 1실점)에 눌려 2-3으로 패했다. 투수 바르가스에 타점까지 허용해 더욱 쓰라린 패배였다.
점수는 다저스가 먼저 냈다. 1회 J.D. 드루의 땅볼로 케니 로프턴, 2회 2루타를 치고 나간 노마 가르시아파라가 샌디 알로나 주니어의 안타로 홈을 밟아 2-0으로 앞섰다.
그러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2회말 공격에서 첫 타자 6명이 연속으로 출루하며 스코어를 뒤집었다. 안타를 치고 나간 루이스 곤잘레스가 카너 잭슨의 2루타로 홈인, 2-1이 됐다. 그리고는 숀 그린이 동점 2루타로 친정팀을 울렸다. 이어서는 투수 바르가스가 빗맞은 안타로 결승점을 불러들였다.
이후로는 ‘0’의 행진만 계속돼 바르가스의 시즌 전적은 3승1패, 다저스 선발 브래드 페니(6이닝 8안타 3실점 0삼진 2볼넷)는 2승1패가 됐다. 다이아몬드백스 클로저 호세 발베르데는 시즌 6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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