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윙시 왼팔 몸에 더 근접
컨트롤 향상 효과
보다 강한 하체 바탕
견고한 스윙으로 파워 발휘
미셸은 하체 훈련을 통해 더 견고하고 강한 스윙을 가지게 되었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파워를 최대한 발휘하고 있다.
2003년도와 2006년도의 스윙을 비교해 본 결과 미셸 위의 스윙이 조금 달라진 것을 알 수 있다. 우선 어드레스 시 볼과 몸의 거리가 좀 더 가까워졌다. 또 한 가지 다른 점은 백스윙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전에는 백스윙 시작 시 왼팔이 몸에서 멀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왼팔이 몸에 좀 더 근접해 있다. 이러한 동작은 나머지 스윙 동작에도 큰 영향을 준다.
아울러 클럽이 스윙궤도를 따라 자연스럽게 올라가고, 클럽이 지면과 평행상태에 이르렀을 때 타깃라인과 평행인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동작은 컨트롤을 향상시킨다.
또한 미셸 위는 지난 겨울에 체력훈련을 열심히 했는데 그 결과 하체가 예전보다 강하고 견고해졌으며 이로 인해 몸에서 형성되는 코일 또한 강해진 것을 볼 수 있다.
백스윙 톱에서는 예전에 비해 클럽이 목표 방향과 평행인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몸과 클럽의 조화가 예전보다 월등히 나아졌으며 그 결과 자신이 가지고 있는 파워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미셸 위가 이렇게 쉽게 볼을 멀리 정확하게 보낼 수 있는 비결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찾아볼 수 있다. 첫번째는 임팩트다.
백스윙에서보다 다운스윙 시 클럽이 좀 더 플랫하게 내려오는데 측면에서 본 스윙의 임팩트 포지션은 모든 프로가 원하는 이상적인 임팩트를 그대로 가져다 놓은 것만큼 정확하다.
또 임팩트 시 척추의 각도가 어드레스 시와 동일하고, 두 팔은 정확히 펴져 있고, 클럽 페이스 역시 스퀘어하다.
두 번째는 폴로스루 시 클럽이 왼쪽 어깨 위로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다운스윙이 백스윙보다 플랫하게 내려오는 결과인데 이것은 미셸이 가지고 있는 제일 큰 자산이며 이렇게 함으로써 스윙 시 척추의 각을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척추의 각을 유지한다는 것은 일정한 임팩트를 유지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사실 아마추어의 눈으로 볼 때 미셸 위의 스윙에 큰 차이는 없어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여기서 명심해야 할 것은 작은 스윙의 변화가 결과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스윙 분석을 통해 미셸 위에게 제안할 점이 있다면 다운 스윙 시 하체를 좀 더 견고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하체가 견고하면 견고할수록 몸의 밸런스가 유지되고 이로 인해 불필요한 동작들이 형성되지 않기 때문이다.
(위 2003년, 아래 2006년) ①볼과의 거리가 좀 더 가까워졌다. ②백 스윙시 왼팔이 몸에 근접해 있다. ④몸의 코일 동작이 더욱 강력해졌다.⑥임팩트 시 두 팔은 정확히 펴져 있다. ⑦폴로스루 시 클럽이 왼쪽 어깨 위로 지나가며 척추 각을 유지한다. ⑧피니시가 훨씬 더 부드럽고 훌륭한 밸런스를 유지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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