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5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17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인터리그에서 포볼 1개를 포함,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90에서 0.291로 조금 끌어올렸다.
전날 짜릿한 결승 투런홈런을 터뜨렸던 이승엽은 이날도 하라감독의 변함없는 신뢰속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는데 소프트뱅크의 오사다하루 감독이 철저히 왼손투수를 붙이며 집중 견제를 펼쳐 고전했으나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가는데는 성공했다.
1회 2사 2루에서 나선 첫 타석에선 소프트뱅크의 좌완선발 와다가 정면대결을 회피해 포볼로 걸어나갔고 3회와 5회에는 캐처 파울플라이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요미우리가 3-0으로 앞선 7회말 2사 2루에서 나선 4번째 타석에선 좌전안타를 뽑아냈으나 홈을 파고들던 2루주자가 좌익수의 홈 송구에 캐그아웃돼 아쉽게 타점은 놓쳤다. 이 타석에서 오사다하루 감독은 두번째 투수였던 우완 사토를 내리고 다시 좌완 시노하라를 등판시켰었다. 센트럴리그 선두인 요미우리는 니시무라-하야시-토요다가 이어던지며 4-0으로 합작 완봉승을 거두고 3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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