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원
사이베이스클래식 오늘 개막
박희정·한희원 선전 예상
‘LPGA 코리아’가 뉴욕으로 이동, 시즌 5승에 도전한다.
무대는 18일부터 뉴욕주 뉴로셸의 와이카길 컨트리클럽(파71·6,161야드)에서 나흘간 열리는 사이베이스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이 대회는 2002년 박희정, 2003년 한희원이 챔피언에 오르는 등 한국선수들과 인연이 깊지만 지난해에 대한 기억은 잊고 싶다. 마지막 날 선두로 나선 김초롱은 보기를 연발하며 4위로 미끄러졌고, 뒤에 치고 올라온 장정과 박희정은 공동 2위에 그쳐 우승컵을 폴라 크리머에게 내줬기 때문이다. 한국은 지난해 김주미(5위)까지 4명을 ‘탑5’에 올리고도 우승을 놓친 생각을 하면 열을 안 받을 수가 없다.
올해 10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우승 4차례와 6차례 준우승자를 배출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 28명을 내보내는데 2002년 대회 우승자 박희정과 2003년 챔피언 한희원이 ‘코스 스페셜리스트’들이다. 박희정은 작년에도 준우승, 한희원은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특히 한희원은 최근 3개 대회 연속 ‘탑5’에 든 컨디션도 절정에 올라있어 기대가 크다.
이 대회 코스는 거리가 짧아 장정과 김미현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슬럼프도 관심사다. 최근 최종 라운드 역전패에 컷오프 탈락의 수모까지 당해 과연 박세리, 박지은과 같은 경험을 하게될 지 궁금하다. 그러나 올해 가장 먼저 2승을 수확하면서 상금랭킹 1위에 오른 카리 웹(호주)은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는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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