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선발 브렛 탐코가 5회를 못넘기고 강판되고 있다.
내셔널스에 4-10 대패
LA 다저스의 연승행진이 ‘7’에서 멈춰섰다.
다저스(27승21패)는 26일 워싱턴 D. C.의 RFK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주말 원정3연전 1차전에서 선발 브렛 탐코가 5회를 못넘기고 9안타 6실점으로 무너지는 바람에 4-10으로 대패해 파죽의 7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내셔널스는 알폰소 소리아노가 시즌 17호 홈런과 2루타 2개를 묶어 2타점과 3득점을 올리는 등 선수 전원이 안타를 뽑으며 장단 16안타로 다저스 마운드를 두들겼고 2회와 6회말을 제외하고 매 이닝 득점을 올리며 완승을 거뒀다. 내셔널스 선발 리반 허난데스(3승5패)는 7이닝동안 6안타 3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내셔널스(20승29패)는 4연승 가도를 달리며 지난 7게임에서 6승째를 따냈다.
내셔널스는 이날 톱타자 소리아노가 1회말 탐코로부터 2루타를 치고나가 호세 비드로의 안타로 홈을 밟는 등 초반부터 고삐를 늦추지 않고 탐코를 공략, 6회까지 6-0 리드를 잡은 뒤 7회초 다저스가 4안타를 묶어 3점을 따라가자 곧바로 7회말 2점을 도망간 뒤 8회 소리아노의 투런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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