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목표(Goal)는 어떻게 다를까? 꿈이란 이루어지는 시간이 막연한 반면, 목표에는 시간(Time Line)이라는 요소가 있다.
별 것 아닌 차이 같지만 그렇지 않다. 목표 없이 사는 분은 너무 바쁘고, 의욕도 별로 없고, 실패감을 맛보는 것도 싫고, 목표 목표하면 너무 욕심 내고 사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목표를 가지면 그저 바쁜 라이프스타일이 아니라 삶에 창조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삶의 질이 달라진다. 유명한 ‘정상에서 만납시다’의 저자 지그 지글러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목표 프로그램’을 가진 점이라고 했다.
사업하는 분을 위한 코칭 프로그램도 예외가 아니어서 개인적인 목표와 사업에 관한 목표를 제대로 설정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하지만 개인과 사업의 목표의 통합과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시간을 버는 셈이다. 예전부터 회사에서 많이 쓰고 있는 S.M.A. R.T란 목표 설정 방법론은 Specific (구체적인)의 S, Measurable(측정 가능한)의 M, Achievable(이룰 수 있는)의 A, Realistic(현실적인)의 R, Time-Limited(시간 제한)의 T를 상징한다.
그런데 실제로 목표를 왜, 어떻게 세워야 하며, 목표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후속조치는 어떤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일은 말같이 쉽지 않다.
자녀의 대학 입학이 목표인 한 중년 여성이 있다고 하자. 그런데 자녀가 커버려 집을 떠나고 나면 그 여성에게는 목표란 단어 자체도 얼마나 생소하겠는가. 그러다 보면 삶 자체에 실망하게 되고, 삶이 신나지 않고, 방황하게 된다. 게다가 그럭저럭 사는 것이 생활화되고 목표라는 단어에 무감각해질 것이다.
그래서 삶의 질과 탄력을 위해서라도 우리의 삶에는 꼭 목표가 있어야한다. 목표설정의 구체적인 방법을 요약한 다음 10가지 방법을 참조해서 그저 막연하게 ‘올해는 작년보다 일이 잘 풀릴 거야’라고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각자의 목표를 세우는 데 시간을 투자하면 어떨까.
①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을 종이에 생각나는 데로 적어본다. 단 주의사항은 반드시 기록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록하지 않은 것은 땅에 뿌려지지 않은 씨앗이기 때문에)
② 며칠 뒤에 그 목록을 읽고 그것이 과연 나의 진정한 목표인지, 나의 가치관과 일치하는지를 점검한다. 또한 목표에 도달했다고 믿고 그 후 자신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낼 수 있는가를 점검하고 각오가 서지 않는 목표는 과감하게 삭제한다.(너무 많은 목표는 실패의 지름길이다)
③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과연 균형 잡힌 성공(영적, 마음, 가족의 측면은 물론이고 그외 대인관계 같은 측면, 건강과 취미활동 측면, 재정적인 측면 등)에 도달하는 것인지, 그 대가의 위험부담은 얼마인지를 꼼꼼히 따져보고 다시 적는다.
④ 결정된 목록을 보며 목표를 단기, 장기, 잠정으로 세분화한다.
⑤ 마감일이 없는 계획은 꿈일뿐. 목록의 항목별로 구체적인 마감일을 정한다.
⑥ 목표에 도달하는데 극복할 장애물이 무엇인지 알아내어 조금씩 제거하면서 세분화 작업에 들어가는데 잠정적인 목표를 다시 읽고 재검토하여 잠정 목표의 목록 중 일부를 없애든지 장기적 목표 목록이나 단기적 목표목록에 넣든지 한다.
⑦ 최종목표 중에서 앞으로 3개월 내에 실천할 일들의 우선 순위를 정한다.
⑧ 이것들을 토대로 매일 아침에 해야 할 일에 대한 목록을 만들고 일을 추진한다.
⑨ 끊임없이 점검하고, 평가하고, 계획을 재조정한다.
⑩ 자신의 계획을 얼마나 실천했는지 제삼자한테 평가를 받고 재결단을 한다. 멘토링을 할 수 있는 제삼자에게 평가를 받는 것은 성공할 확률을 높이고 중도에 포기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714)960-6674
미미 박
<프로페셔널 라이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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