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사이토 NL 투수로…양키스 로드리게스 최다득표
10일 샌프란시스코 AT&T팍서 개최
다저스 러셀 스타팅 캐처 영예
오는 10일 샌프란시스코 AT&T팍에서 펼쳐지는 제78회 메이저리그 올스타게임에 나설 아메리카리그와 내셔널리그 올스타명단이 발표됐다. LA 다저스에서는 캐처 러셀 마틴이 팬 투표에서 내셔널리그(NL) 캐처부문 1위를 차지해 생애 첫 올스타게임에 스타터로 나서게 됐고 선발투수 브래드 페니와 클로저 타카시 사이토가 각각 NL 피칭스탭에 포함돼 3명이 선발됐다. 에인절스는 외야수 블라드미어 거레로가 스타터로 나서며 선발투수 잔 랙키와 클로저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가 아메리칸리그(AL) 피칭스탭에 포함돼 역시 3명이 올스타전에 나가게 됐다. 하지만 타율 0.337로 AL 숏스탑 가운데 랭킹 2위를 달리는 에인절스 숏스탑 올랜도 카브레라는 데릭 지터(뉴욕 양키스), 카를로스 기옌(디트로이트), 마이클 영(텍사스)에 밀려 제외됐다.
다저스의 클로저 다카시 사이토(왼쪽)와 캐처 러셀 마틴은 각각 생애 첫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한편 뉴욕 양키스의 3루수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팬 투표에서 389만여표를 얻어 모든 선수 가운데 최다득표의 영예를 차지하며 생애 11번째 올스타로 뽑혔다. NL에선 신시내티 레즈의 외야수 켄 그리피 주니어가 298만여표로 최다득표를 따내며 생애 13번째 올스타 무대를 밟게 됐다. 행크 아론의 홈런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는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32만5,391표를 얻어 NL외야수 가운데 3위로 올라서며 안방에서 벌어지는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또 일본출신의 ‘히팅머신’ 이치로 스즈키(시애틀 매리너스)는 2001년 메이저리그 진출 후 7년 연속 ‘별들의 잔치’에 초대장을 받았다. 팬 투표로 선정된 양대 리그의 올스타 선발선수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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