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의 날’ 제정을 기념하는 미주한인재단의 제2회 전국 대회가 오는 12월7-8일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미 전역에서 수백 명이 참가할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백악관 브리핑 및 투어, 제1회 ‘Th
e Honorable Korean American
’시상식, 연방 의원들에 대한 한국 정부의 훈장 수여식, 차세대 장학금 수여식,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대회 첫날인 7일(금) 오전에는 백악관 브리핑과 투어가 열린다. 백악관 측에서 행사 참가자150명을 대상으로 직접 국정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다. 또 백악관 내부를 둘러보는 기회도 제공된다.
오후에는 스미소니언박물관에서 폴 테일러 아시아관장이 마련하는 리셉션이 열리며 새로 개관한 한국실도 둘러본다.
저녁에는 숙소인 타이슨스 코너의 메리엇호텔에서 기념만찬 및 한인사회 지도자 컨퍼런스‘The Honorable Korean American’ 시상식이 마련된다. 제1회 수상자로는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과 임동선 동양선교교회 원로목사가 선정됐다.
다음날인 8일(토) 행사는 오전 메리엇 호텔에서의 차세대 컨퍼런스로 시작된다. 찰스 김 전 KAC회장, 헤롤드 변 버지니아 아시안 공화당 회장, 이광규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등 정치인, 교수, 2세들이 나와 2세들의 미래를 놓고 토론한다.
낮에는 제너럴 리더십 컨퍼런스와 연방 의원들에 대한 훈장 수여식이 마련된다. 정세권 워싱턴 회장은 “한국정부가 미주한인의 날 제정을 주도한 의원들에 훈장을 수여한다”며 “현재 조지 알렌 전 연방상원의원은 확정됐으며 탐 데이비스 하원의원도 유력하다”고 말했다.
또 워싱턴 D.C. 퍼블릭 서비스 인턴십 시상식도 열려 연방정부에서 인턴십을 하는 대학생중 10명을 선발해 각 1천달러의 장학금을 제공한다.
한편 한인재단은 오는 24일(토) 오전 11시30분 우미가든에서 내년 1월13일 개최될 미주한인의 날 행사 준비를 위한 단체장 회의를 개최한다. 문의 703-967-6234.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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