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간 비자면제 협정 체결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총 94만여 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국토안보부의 ‘비이민자 연감통계’에 따르면, 2006 회계연도(2005년 10월-2006년 9월) 방문, 유학 등 비이민비자로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은 총 94만2,34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4년 회계연도의 82만8,959명에 비해 2년 사이에 14%가 증가한 것이다. 2005년에는 87만6,554명이 미국을 찾았다.
비자 종류로 본 한국인들의 입국 유형은 방문 및 관광비자(B1/B2) 입국이 가장 많은 65만9,226명이며 유학생 13만5,265명, 임시취업자가 4만5,106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 이 기간 중 미국을 찾은 전체 외국인 방문객은 3,366만여명이며 국가별로는 멕시코가 최다인 614만명이며 한국은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에 이어 6번째로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한미 양국은 비자없이 미국을 방문하는 시대가 조만간 열리면 한국인 방미 숫자는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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