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비아 소재 아리랑 건강복지센터가 21일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다.
300여명의 노인 및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 최영재 사장은 “한인 노인들이 미국사회와 연결돼 새로운 밝은 인생을 출발할 수 있도록 돕고자 아리랑 센터를 창립해 1주년을 맞이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존 사베인스 연방하원의원은 “조부가 그리스 이민 1세대여서 이민자의 삶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한인노인들이 이 센터에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기 바란다”고 축하했다.
수잔 로젠바움 하워드카운티 시티즌서비스국장과 이병희 하워드카운티한인노인회장, 정요셉 목사 등은 축사를 통해 “번듯한 한인 데이케어센터가 자랑스럽다”며 발전을 기원했다.
최 사장의 직원 소개에 이어 마크 장 앤아룬델카운티 대민국 부국장은 최영재·송영준 사장에게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표창을 전달하고, 최·송 사장은 오광동 전 하워드카운티노인회장 등 27명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어 변선희(바이올린), 박희경(첼로), 강정은(피아노)씨로 구성된 피바디 3중주와 소프라노 김인자·제니퍼 성씨가 축하 연주를 하고, 참석자들은 오찬에 이어 빙고게임 등을 즐기며 자축했다.
메디컬 데이 케어 센터인 아리랑 건강복지센터는 80여명의 노인이 등록, 컴퓨터, 댄스, 종이접기, 영어 등의 강좌와 온돌방, 가라오케 등 다양한 위락 시설을 즐기고 있다. 또 이곳에서는 나들이, 시장보기, 물리치료 및 차량, 점심 및 간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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