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한인회가 2일 ‘한인의 밤’ 행사를 열고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랬다. 또 한인 학생 5명에게 총 4천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상자는 최슬기, 오수지, 조셉 장(이상 1천 달러, 고교생), 박성욱, 조셉 유(이상 5백 달러, 대학생)군.
유희경 회장은 버지니아 체스트 필드의 인디아 컬처럴 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잊고 하루 즐겁게 보내자”고 인사했다.
대회장 김진하 부회장, 박경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권태면 총영사와 마이크 라우드 체스터 필드 부경찰국장의 축사, 공로패 및 감사패 증정, 김은호 이사장의 이사 소개 및 장학금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유 회장은 한인회 발전을 위해 수고한 이승익 이사, 박 경 사무총장, 윤용자·고화자 부녀부장, 신동환 목사에 공로패, 권태면 총영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노인회 회원들은 한복을 입고 나와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
한인회는 이날 8.15광복 기념 체육대회, 골프대회 등 지난 1년 동안의 활동 모습을 대형 화면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2부는 청소년 장기자랑, 3부는 손원일씨 사회로 노래 자랑 및 여흥 순으로 진행됐다.
경품행사에는 한국 왕복 항공권, TV 등 푸짐한 상품이 마련됐다. 항공권의 행운은 박진호 씨(리치몬드 거주)에게 돌아갔다.
한편 총영사관에서는 행사 중 영사업무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4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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