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열 하워드노인회 차기회장
“노인들에게 득이 되는 노인회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1일 하워드카운티노인회 정기총회에서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된 유자열 차기회장(74.사진)은 “전임회장의 사업을 계승, 그분들의 공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1970년 도미한 볼티모어지역의 대표적인 올드타이머. 메릴랜드한인회의 창립 멤버로 10여년간 이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황해도민회 이사장으로 재임중이다.
하워드노인회의 창립멤버이자 벧엘교회 장로, 벧엘 시니어 아카데미 교장으로 노인들을 위해 오랫동안 봉사해왔다.
“젊은이들의 경로사상이 해이해져가고 있다”고 우려하는 유 회장은 “하지만 경로사상을 강요하기보다 노인회의 발전과 화합을 이끌어 내 젊은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경로사상이 고취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그동안 노인회에 대한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후원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성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 회장은 “노인회의 활동이 활발하기는 하지만 아직도 많은 노인들이 소외되고 있다”며 “영어 등 능력있는 젊은 층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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