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회 케어라인(본부장 송수)은 청소년 지도력 향상을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케어라인의 ‘석세스풀 유스 리더십(Successful Youth Leadership)’은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훈련받은 청소년이 같은 청소년들을 지도하도록 고안됐다. 이 프로그램은 ▲부모와 청소년 간 이중문화권에 대한 지원 ▲성공적인 청소년 리더의 높은 학습 성취 동기 부여 ▲청소년들의 주류사회 적응 능력 형성 지원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두 종류로 청소년 코치 육성 및 청소년 지도자 교육으로 나눠 실시된다. 청소년 코치는 이중 언어 및 문화에 정통하고 사회 적응 능력이 뛰어난 고교생들을 선발, 훈련시켜 청소년 지도자를 지도하게 한다. 청소년 지도자는 12-18세로 한인사회에 관심이 있고, 리더십을 익히기 원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하워드카운티에서 실시하는 커뮤니티 리더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카운티는 리더십 훈련 기관으로 케어라인 등 4개 단체를 선정됐다.
송 본부장은 “청소년들이 주류사회에 적응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소규모 한인교회의 청소년들을 주 타깃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어라인은 지역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청소년 코치를 선발, 18-20일 인터뷰를 가지며, 내년 1월 리더 및 코치 캠프를 열 계획이다.
한편 케어라인은 지난 1일 오전 엘리콧시티 소재 송 본부장 자택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올해 활동 평가 및 내년도 사업 계획에 관해 논의했다.
이 모임에서 제시카 이씨는 지난 달 17일 청소년 발언대를 첫 실시한 결과 한인청소년들이 세대차, 언어차 등으로 인해 부모에게 속내를 드러내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케어라인은 설문조사, 발언대, 리더십, 훈련, 리더 캠프 등의 청소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문의 (410)461-1088, 1728.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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