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볼티모어 지역 주택가격이 9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연방주택기업감독청(OFHEO)이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3/4분기 볼티모어 지역 집값은 2/4분기에 비해 0.2%의 소폭 하락을 보였다. 하지만 이는 OFHEO의 측정치로는 1998년 이후 첫 하락이다.
앤드류 레벤티스 OFHEO 수석경제전문가는 “볼티모어 주택가격 동향이 불안정화 하는 전국적인 추세와 얼추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올해 전국의 주택자격이 1994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별 비교에서 하락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중 가장 큰 하락세는 주택 붐이 불던 시기에 가격이 급등했던 카운티나 주에서 나타나고 있다. 메릴랜드는 0.4%가 하락, 전국 12번째이며 미시건과 플로리다가 2% 이상의 하락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권기일 기자>
더불어 우려지역으로 분류했다. 하지만 볼티모어 지역 경제전문가들은 지역 경제가 아직 견실하고 꾸준한 일자리 창출로 예상 구매자들이 늘고 있다며, 지역 주택가격이 전국적인 추세와 달리 냉각기에 머물렀을 뿐이라고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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