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의 겨울 컬렉션. 이 에스닉한 스카프는 올 가을 겨울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가장 큰 영감을 줬을 뿐 아니라 내년 패션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나네트 리포르의 내년 봄 리조트 룩. 실크 소재 플라워 프린트 무늬가 화려하면서도 여성스럽다. 내년엔 이처럼 속이 비치는 시스룩이 여성복에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내년 패션 트렌드를 예측하느라 벌써부터 안테나를 세우는 트렌드 리더들은 스카프와 스니커즈에 주목하는 게 좋겠다. 봄 패션에서 스카프와 스니커즈는 그리 새로울 게 없어 보이는 듯 싶지만 특히 내년 봄엔 경쾌하면서도 밝은 분위기의 패션이 거리를 휩쓸 전망이어서 이 두 아이템의 활약은 대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는 이들의 말 한마디에 패션 업계가 들썩일 만큼 유명한 섬유업계 컨설팅 회사인 토브의 예측이므로 믿어도 좋을 듯.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길 색상이나 소재에 관한 한 토브의 한 마디가 시장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제주간지 포천은 최근 토브가 다음 달 내놓을 ‘2008년 패션 전망’의 일부를 인용, 스카프와 스니커즈 등 히트 가능성이 높은 다섯 가지 패션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주현 기자>“한국의 고유 명절 추석 함께 하면서 따뜻한 정과 흥을 나누어요”오렌지 카운티 한미 시니어 센터(회장 김가등)는 내달 3일(금) 오전 11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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