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유공자 전우회는 15일 제2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이종수 전 부회장을 제1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신임 회장은 서울 생으로 1950년 학도병으로 참전했다 이듬해 육군종합학교(31기)를 거쳐 장교로 복무했다. 60년 소령으로 예편했으며 포병대대장 등을 지냈다. 79년 도미, 모 건설회사 프로젝트 매니저로 있으며 훼어팩스에 거주하고 있다. 현재 향군 육군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연규홍 회장의 업적을 이어받아 서로가 화목하게 잘 지내도록 이끌겠다”며 회원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신임 회장은 총회에 앞서 개최된 이사회에서 현 연규홍 회장과 경선서 맞붙어 24표를 얻어 3표 차이로 신승했다.
이날 낮 펠리스 가든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웅수, 이창복, 정규섭, 김정윤 고문과 향군의 김홍기, 이병희 전현직 회장, 김인억 한인연합회장,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 권태면 총영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웅수 고문(전 6군단장)은 축사에서 연규홍 회장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한 후 “모두가 새 회장을 도와 전우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정윤 예비역 육군 준장이 새 고문에 위촉됐다. 김 고문은 종합 29기 출신으로 82년 울산 지구 경비사령관을 마지막으로 예편했다. 2005년 도미했으며 현재 버크에 거주하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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