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태권도 선수권대회가 16일 애난데일 노바 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버지니아주태권도협회(회장 조병곤)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시니어 및 주니어 선수들이 모두 참가,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또 박찬학, 최응길, 한광수 전 협회장, 우광원 워싱턴한인태권도협회장, 배성훈, 이지호, 심인택, 윤성준, 하태민, 이윤창, 임민봉, 제이 윤 등 한인사범들도 대거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회는 오전 품새와 격파 경기에 이어 오후에는 스파링이 이어지며 각 체급별 그랜드 챔피언을 가렸다.
조병곤 회장은 “이번 대회는 국기원 행사의 일환으로 시니어와 주니어를 통합해 태권도인의 한마당 축제로 치러지는 것”이라며 “한해동안 열심히 수련한 선수들이 경기를 통해 기량을 점검하고 화합과 우정을 꾀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태권도의 본산 국기원에서는 1992년부터 지구촌 태권도인들의 축제인 ‘세계태권도한마당’을 매년 개최해왔다.
16회째를 맞은 올해에는 이달 초 수원에서 52개국 4천3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격파, 품새, 호신술 등 모두 11개 종목 38개 부문에서 경연이 이뤄졌다. 내년 대회는 사상 처음 해외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7월16일부터 20일까지 LA에서 열린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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