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선임된 메릴랜드주지사 아태계 자문위원들은 17일 임명식을 가졌다.
애나폴리스 소재 주청사 주지사 리셉션룸에서 열린 임명식에는 마틴 오말리 주지사 및 앤서니 브라운 부지사와 아태계 자문위를 관할하는 주인사부의 진 히치콕 장관 등이 21명의 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4년 임기의 이번 자문위에는 한인으로 최광희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 이사장과 이태미 남부메릴랜드한인회장이 새로 선임되고, 브루스 이 변호사와 데이빗 박(IT업체 대표)씨 등 기존 위원은 유임됐다. 브루스 이 변호사는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위원장은 글렌데닝 전 주지사 시절 주환경부장관을 지낸 제인 니시다.
최광희 위원은 “한인 커뮤니티를 대변해 주정부 정책 입안에 한인의 목소리가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주정부내 한인 진출 및 정부사업 참여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은 “한국과의 교역 증대 및 정보 교류와 함께 주정부 후원으로 한국 예술단을 초청하는 문화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명식에는 수잔 리 주하원의원, 이지 파토카 주지사실 대민국장, 토니 화이트 주지사실 공보국장, 데이빗 이 아태계 자문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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