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흥사단(회장 대행 김영창)이 16일 송년모임을 개최했다.
강서면옥에서 열린 모임에는 30여명의 단우들이 참석, 칭찬하기 게임 등을 하며 도산 안창호 선생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권태면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남을 험담하지 않고 칭찬하는 모습을 보니 도산 선생의 가르침을 배우는 흥사단의 송년모임은 뭔가 다른 것 같다”면서 “내년은 한인사회가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영찬 조지메이슨대 종교학 교수는 “한국에서는 대박과 횡재가 유행하는 데 이런 것을 바라지 않고 현실에 만족하면서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도산 선생의 가르침을 이어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혜종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송년모임에서 단우들은 퀴즈와 노래자랑을 하며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랬다.
흥사단은 내년 1월 20일 정기총회를 갖고 새 회장을 선출한다.
흥사단은 매달 본보 문화센터에서 월례회를 겸한 공개강좌를 갖고 있다.
웹사이트는 cafe. daum.net/ahndosan.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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