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안전을 위해 메릴랜드 교육제도의 보완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주 의회 특별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는 교육계와 행정부, 입법부가 함께 학생들의 안전에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존 하이든 특별위원은 “학생들의 안전은 이미 군소지역 정부의 몫이 아니라, 주나 연방정부가 나서야할 이슈가 됐다”며 “위원회는 교내 안전에 대한 몇몇 심각한 문제의 발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먼저 현 교육제도가 정확한 정보 수집이 긴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정학의 경우 정확하고 자세한 보고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또 정학자의 태도나 학급 내 환경 변화 등을 꾀하는 사후 조치 없이 단지 휴가식의 정학조치로는 교육적 효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이외에 교육계가 교내 안전과 감독과 관련된 정보 수집에 보다 나은 업무 수행을 위해 긴급 상황 대책과 학부모의 마찰에의 방비책 마련, 교직원 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또한 주 의회에는 학교 폭력을 직접 다뤄야 하는 각 지역의 교육청을 도울 지원센터 설립과 통학버스 내 설치된 비디오 카메라로 음성녹음을 허가하는 법 제정을 요청했다.
한편 위원회는 청소년에게도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갱단에 대해서도 논의를 했으며, 보고서는 주 의회에 제출돼 검토될 예정이다.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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