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5일 ‘화끈한’ 신년잔치, 성금 전달등 지역사회 후원 계획
5,400만달러 바지 소송 사건, 환경 오염 규제 강화 등으로 힘겨운 한해를 보낸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회장 윤팔혁)가 의미 있으면서도 화끈한(?) 신년 축하 행사로 희망찬 새해를 다짐한다.
협회는 내년 1월5일(토) 저녁 7시 베데스다 메리엇 호텔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겸한 ‘세탁인의 밤’을 열어 회원들을 위로하고 자녀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협회는 이날 워싱턴 지역의 한인 봉사단체 중 장애인을 돌보는 ‘워싱턴 밀알선교단’ 을 선정,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섬기는 단체의 면모를 새롭게 꾸려간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미 5,000달러의 장학 기금을 확보해 놓고 있는 협회는 세탁업주나 종업원 자녀 가운데 대학 재학자나 진학을 앞둔 학생 4명에게 장학금(위원장 이인영) 500-1,000달러를, 밀알에 1,000달러를 전달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서 접수 마감은 22일이다.
한동철 사무총장은 “세탁인들의 단합된 힘을 좋은 일을 위해 쓰자는 의견이 모아져 올해부터 도움이 필요한 곳을 후원하기로 했다”며 “매년 모범적인 단체를 하나 선정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세탁인의 밤(준비위원장 박찬준)을 위해 뉴욕지역에서 이벤트 진행 전문가로 잘 알려진 토니 김씨를 초청하고 왕복 비행기표, 컴퓨터, 김치냉장고 등 푸짐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세탁인의 밤 입장료는 100달러. 복장은 정장이나 드레스 차림이어야 한다.
이에 앞서 오는 21일 협회는 우래옥에서 2007 정기총회를 개최, 인기만 신임회장을 인준하고 신년 행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신년파티 문의 (301)869-5400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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