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백인석)가 산하 한사랑종합학교 교사들을 초청, 지난 한 해 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백인석 회장은 19일 우래옥에서 가진 교사 사은회 행사에서 “한사랑 종합학교가 그 동안에 많이 발전, 연간 약 700명이 공부할 수 있는 학교로 발전했다”면서 “많은 한인 이민자들이 이 학교를 통해 직업기술자격증을 취득하고 이민생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교사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교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올해 한사랑 종합학교에는 670여명이 등록했다. 교사 수는 현재 20명.
육종호 교장은 “교사들의 노고가 없었다면 학교가 이만큼 발전할 수 없었다”며 교사들에게 감사를 표한 후 “내년에는 우체국 시험반이 처음으로 설치된다”고 말했다. 다음 학기는 내년 3월 10일 개강한다.
내년 한사랑종합학교에는 12개학과에 20개 반이 설치된다.
이날 모임에서 백인석 회장은 5년 장기근속 김선태 컴퓨터 교사에게 감사패, 김은진 영어반 학생은 육종호 교장(영어 선생)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한사랑종합학교의 황원균 이사장, 최상권 이사, 정웅열 이사, 학생대표 엄윤호 씨는 교사 및 참석자들에게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선물을 전달했다.
엄윤호 씨는 “한사랑 종합학교를 통해 4개의 자격증을 땄다”면서 “내년에 더 좋은 결과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춘 교사는 “교사들은 희생을 하면서 모든 정성을 다해 학생들을 가르쳤다”면서 “이 보답으로 졸업생들이 동포사회에 여러 분야에서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성악가 김기훈씨는 이보라 씨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교사에 노고에 감사하는 축하의 노래를 선사해, 박수를 받았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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