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구 충청향우회가 22일 한식당 정대감에서 2차 정기이사회(이사장 장미호)를 열고 이준세 현 사무총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단독 추천을 받아 만장일치로 당선된 이 신임회장은 “지난 20년간 힘들게 향우회를 이끌어 오신 역대 임원 및 회원들의 노고에 부끄럽지 않게 일하겠다”며 “경험이 적은 만큼 많은 지도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청북도 조치원이 고향인 이 신임회장은 지난 2년 간 향우회에서 총무와 사무총장을 맡아 일해왔다.
재무보고에서 김홍민 재무부장은 수입 4,248달러, 지출 5,386.21달러로 1,138.21달러의 적자가 났음을 알리면서 “올해는 후원금이 많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며 “내년 2월에 열리는 대보름잔치가 잘 치러지기 위해서는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영민 회장은 “현재 회원 주소록 발간을 서두르고 있는 중”이라며 “내년 총회에서 500여권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향우회는 대보름잔치를 겸한 총회를 2008년 2월23일에, 하계 야유회를 6월 8일에 각각 열기로 했으며 기름 유출 사건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 친지들을 돕기 위한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또 55명의 이사진이 있음에도 이사비가 잘 걷히지 않아 문제가 많았다고 보고 향우회 활성화를 위해 이사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이준세 신임회장은 내년 총회에서 인준되면 1년 임기를 공식 시작한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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