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대한축구협회(회장 이성진)는 19일 메릴랜드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2008년도 업무보고 및 오는 6월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전미주한인축구선수권대회(KASA CUP)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저녁 궁전식당에서 열린 임시총회에는 재미대한체육회 장귀영 회장, 재미협회 임원, 각 지역 축구협회장, 메릴랜드한인축구협회 전, 현직회장과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강황원 재미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서 이성진 재미대한축구협회장은 “멀리서 찾아온 축구협회장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6월27일 -29일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KASA CUP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협조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용대 메릴랜드한인축구협회 회장은 “메릴랜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KASA CUP 대회는 전미주 축구인들이 축구로 하나가 되는 축제한마당이 되도록 준비중”이라며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주문했다.
박미영 메릴랜드한인회수석부회장은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KASA CUP 행사에 MD 한인회는 적극지원하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원봉사자들에게 사회봉사 시간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에서는 또 진병현 오렌지카운티 회장을 감사로 임명하고 켄사스축구협회(문지영 회장)의 협회 가입신청을 인준했다. 이어 최원갑, 최병완, 허종건 부회장, 이동섭 홍보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있었다.
최철호 메릴랜드한인축구협회 사무총장은 경기장과 숙박시설, 차량편의, 의료진등 KASA CUP 준비 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최 사무총장은 “한 장소에서 모든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5-6개의 경기장을 갖춘 킨더파크 및 헤링런파크와 협의중”이라며 “숙박시설은 18-20개 팀의 60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 한국식당이 인접한 쉐라톤, 웨스턴 호텔과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대형버스 5대, 15인승 미니밴, 교회버스 등 차량과 식사는 아침 호텔식, 점심 도시락, 저녁 한식으로 준비할 것”이라며 “대회기간 두 명의 내과의사, 척추신경 전문의, 소방서의 응급차량이 상주한다”고 말했다.
오봉수 대회조직위원장은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이번 KASA CUP 대회는 참가팀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 최상의 경기를 펼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원활한 경기운영을 위해 운영위원외 4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다”고 소개했다.
오 조직위원장은 5월30일까지 참가자 수, 참가팀(청장년부, 장년부 OB), 출전선수 명단을 제출하면 공항 도착부터 나머지 참가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가비는 1인당 100달러이며 일찍 경기를 마친 팀을 위해 워싱턴 DC관광을 저렴하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미대한축구협회는 협회 소식과 타 지역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새로운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이 웹사이트(www.kasa.net)는 이름과 주소만 기입하면 회원가입이 된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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