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워싱턴 율곡 포럼’(위원장 김웅수 전 6군단장)이 26일 출범했다.
이날 폴스처치 한성옥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이병희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 회장, 이종수 6.25 참전유공자 워싱턴 지회장을 비롯해 30여명이 참석했다.
‘워싱턴지역 21세기 율곡 포럼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선 김웅수 위원장은 “한국의 경우에는 정체성 확립과 안보의식 고취가 포럼의 중요한 목표지만 미국의 경우는 다소 상황이 다르다”면서 “6.25 전쟁의 진실을 주변에 제대로 알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기대하는 조국 통일은 한국 전쟁의 진실이 밝혀지는 가운데 이뤄져야 한다”면서 “우리가 공헌할 수 있는 길은 한국전의 동기와 경위, 참상을 경험한 대로 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태한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신임 봉사임원으로 김상근 간사, 도갑석 총무가 선임됐다.
특강에 앞서 이병희 동부지회장은 “율곡 포럼의 취지에 동참해 참석해 준 여러분께 감사한다”면서 “나라를 사랑하고 지키는 마음을 올바로 정립하고 지역 사회에 제대로 전달해 나갈 수 있도록 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율곡 포럼은 안보 강좌를 목적으로 지난해 1월 한국에서 창립됐으며 워싱턴을 비롯해 해외 11개 지역에 지회를 두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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