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회장 한창욱, 이하 전우회)가 베트남 참전용사들의 국가유공자화를 요구하는 전국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27일 이사회를 개최한 전우회의 한창욱 회장은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한국이 경제 발전 토대를 닦았다”며 “베트남 참전용사들은 국가유공자로 될 충분한 자격을 갖춘 만큼 한국 정부에 이를 요구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 회장은 “전국의 베트남 참전용사의 수를 파악하기 위해 각 지역 한인회에 실태 파악을 요청해 놓은 상태”라며 “앞으로 한국정부에 베트남 참전전우들에 대한 의료혜택 제공 요구 등 권익 찾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사회에서는 내달 18일 오전 11시 캐더락 파크에서 정기 야유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한편 전우회는 한국 보훈처에서 발급된 참전유공자증 찾아주기에 나섰다.
다음은 전우회가 현재 보관중인 참전유공자증 명단.
강현국, 맹인수, 서정길, 심기섭, 조홍명, 김정이, 김종무, 김진문, 류충열, 김양일, 김중태, 이대형, 김희명, 김병철, 이상기, 김진수, 박종근, 김귀문, 김동하, 김영익, 박영걸, 박안규, 정재훈, 양상훈, 윤정철, 유수태, 고용찬, 백순흠, 문희부, 황정길, 오춘영, 정동균.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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