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푼(대표 김재억 목사)이 무보험자를 위한 의료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굿스푼은 기존의 무료 진료 의료 프로그램에 내달부터 내과, 한방, 치과 진료 등 진료 영역을 넓힌다.
내과는 애난데일 소재 내과병원에서 간단한 진찰과 함께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한방은 메릴랜드 소재 한의원에서 진료 후 침술 치료까지 가능하다. 치과는 훼어팩스 소재 한 치과 오피스에서 충치 치료와 발치, 정기 점검 등을 제공한다.
김정수 총무는 “진료 희망자들이 의료 시설로 직접 연락하여 발생하는 혼선을 줄이기 위해 참여 의료 시설을 공개하지 않는다”며 “전문 의료인들이 자기 진료오피스에서 저소득자를 위해 매월 일정한 수를 무료로 진료하는 ‘굿스푼 굿닥터’ 프로그램에 더 많은 전문 의료인들이 참여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굿스푼에서는 스페인어·영어 통역을 담당할 자원봉사자도 모집중이다.
굿스푼의 무료진료프로그램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매주 목요일 10시~2시 굿스푼 선교회(703-256 -0023)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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