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카운티 공립고를 졸업하는 학생 가운데 아시아계가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티 교육국이 ‘클래스 2007’ 졸업생들과 버지니아대(UVA), 윌리엄 & 메리, 버지니아텍, 조지 메이슨대, 제임스 매디슨대 등을 대상으로 통계를 낸 바에 의하면 아시아계 학생은 95.2%가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학 등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나 94.6%의 백인 학생보다 높았다. 이에 반해 흑인 학생은 89.3%, 히스패닉계는 87.8%로 90%를 넘지 못했다.
카운티 전체 평균을 보면 고교 졸업생의 93.3%가 또 다른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64%는 4년제 대학을 다니고 있고 26.2%는 2년제 대학을, 3.1%는 기타 교육기관에서 공부하고 있다.
고교 졸업생 숫자도 늘어나 2006년 1만1,464명이던 것이 2007년에는 1만2,046명이었으며 여학생의 진학률은 94.3%로 남학생 92.3% 보다 많았다.
한편 조사 대상 학생들의 73.2%는 2년제든 4년제든 버지니아 내의 학교를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
버지니아주에 이어 펜실베니아, 노스 캐롤라이나, 뉴욕, 웨스트 버지니아, 매사추세츠 등이 그다음으로 선호됐다.
이 해에 훼어팩스 카운티의 25개 공립고에서 다섯 개 버지니아 대학에 접수된 입학원서의 숫자는 총 1만2,288개였고 49.1%에 해당하는 6,233개가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훼어팩스 카운티 공립고 졸업생들의 합격률이 타 지역 출신 신청자들의 비율보다 높은 대학은 윌리엄 & 메리와 UVA였고, 제임스 매디슨과 버지니아텍은 반대로 타지역 하생들의 합격률이 높았으며 조지 메이슨은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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