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VCU) 1학년에 재학중인 브루스 준 박 주니어(사진)가 ‘시그마 피 엡실론(Sigma Phi Epsilon)챕터-발란스드 맨 스칼라쉽’을 수상했다. 전국조직의 우등생 클럽인 이 상은 미주 각지 대학에 지부가 설치돼 있으며 각 지부별로 1명씩을 선정한 후 다시 주(state)에서 1명씩을 선발하는 것으로 박 군은 버지니아 지역 장학생에 선정됐다. 박 군에게는 1천 달러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박군은 지난 1년간 학업성적 4.0을 기록, ‘딘스 스칼라(Dean`s Scholar)’에도 이름을 올렸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베틀 필드고교를 나온 박군은 PNC 모기지 회사 브루스 박 부사장의 장남이자 박숙향 전 북버지니아 한인노인회 회장의 손자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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