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산업 교류 외에도 문화예술, 학생, 공무원 등 인적교류 확대를 통해 관계를 심화시킬 예정입니다.”
자매결연을 맺은 메릴랜드주 방문 일정을 마친 경상남도 방미단(단장 김호기)은 30일 워싱턴 영남향우회 초청 만찬에 참석해 이번 방미의 성과를 소개했다.
방미단은 올해 경남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산업전시회에 메릴랜드 주에서도 참가키로 한 점과 공무원들의 영어 연수 실시를 주요 성과로 꼽았다.
단장인 김호기 국제통상과장은 “6월 창원, 마산에서 열리는 UBI MAX 등 전시회에 메릴랜드 주의 5개 관련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11월 국제기계박람회와 람사르 총회에도 참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또 “내년부터 공무원 1명씩을 1년간 상호 교환 연수키로 했으며 올 9월에는 경남 공무원 15명이 한달간 타우슨대에서 영어 연수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단장은 몽고메리 카운티와도 업무 교류를 위한 협의를 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몽고메리 카운티는 IT, 항공산업 등 경남도와 유사한 산업적 특성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업무 교류를 위한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일부터 열흘간의 미국 방문을 끝낸 경남 방미단은 1일 귀국했다. 이번 방미단에는 김호기 과장과 이동규, 김윤정 국제협력 담당관 등 4명이 참가했다.
한편 워싱턴 영남향우회(회장 김형진)는 이날 저녁 훼어팩스의 까치둥지에서 이들을 초청, 만찬을 베풀었다.
김 회장은 “영남향우회와 경남도 간에도 교류 및 상호 지원 방안을 모색해보자”고 제안했다. 만찬에는 우태창 전 회장, 강남중 고문, 이문형 수석부회장, 김문수 부회장, 김경학 전 부회장, 김종영 사무총장 등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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