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서강대 총장 워싱턴 방문
지난 2005년 총장 취임후 워싱턴을 처음 방문한다는 손병두 서강대 총장은 “워싱턴 지역 동문들과 만남을 통해 대학 발전상도 소개하고 이 지역 대학들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4일 버지니아 스프링필드 소재 브룩필드 파크에서 열린 서강대 워싱턴 동문회 춘계 야유회 모임에 참석한 손 총장은 “이번 방문기간에 워싱턴에서는 조지타운대학과 조지워싱턴 대학을 방문한다”면서 “조지워싱턴대학 비즈니스 스쿨과는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자매대학인 조지타운대학과는 교류를 보다 활성화시킬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총장은 “현재 서강대학은 다른 국내 대학과 마찬가지로 국제화와 동포학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현재 영어로 열리는 강좌가 20%이며 특정학과에서는 50%를 영어로 수업하고 있는 만큼 이제 영어만 하더라도 수업을 듣는 데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어 교육과 관련, 손 총장은 “서강대는 현재 미 국방부로부터 한국어 교육 대학으로 지정됐다”면서 “동포자녀들은 서강대에서 한국어도 공부하고 한국에 대학 지식도 영어로 수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 총장은 “미주한인동포 자녀들의 경우, 영어 능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대해 공부하면 한국에서의 취업이 굉장히 유리하다”면서 “동포 자녀들을 미국에서만 공부시키지 말고 한국에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손 총장은 “서강대는 대기업 취업률 1위 대학으로 현재 삼성전자 등과 산학협동을 하고 있다”면서 “미주 동포 자녀들은 방학동안 국내 주요기업에서 인턴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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