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투병으로 긴급 골수이식이 필요했던 한인 1.5세 폴 권(43) 목사를 돕기 위해 촉발됐던 ‘골수 기증 등록 캠페인’에 참가한 워싱턴 지역 한인 수가 1,000명을 훌쩍 넘어섰다.
홍일송 캠페인 운영위원장은 지난달 27일 벧엘교회 136명, 4일 와싱톤 중앙장로교회 136명 및 온누리드림교회 40명 등 211명이 새로 등록, 5일 현재 총 등록자가 1,048명이라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특히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는 브라이언 모랜 버지니아 주하원의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으며 이태식 주미대사의 부인 이석남 여사도 등록을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워싱턴 출신인 폴 권 목사는 최근 골수 이식자가 나타나 오는 22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3월 말부터 시작된 골수 기증 등록 캠페인은 워싱턴 한인 봉사센터, 워싱턴 대한 체육회, 미주한인봉사단, 북버지니아 한인회 등이 연계해 실시하고 있다.
문의 (703)625-6990 홍일송,
(703)731-1950 마이클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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