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상복(맥클린 거주.사진 )씨가 10일부터 워싱턴DC 조지타운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
‘자아와 우주의 만남’을 주제로 한 전시회에서 그는 혼합재료작품 ‘이른 아침’‘천국과 땅(위 사진)’을 비롯, 아크릴릭 ‘존재의 공허’ ‘기도’등의 추상 근작 3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작 가운데는 한지위의 드로잉으로 표현한 ‘음양’‘색즉시공’ 등 전통 한지의 특성과 질감을 살린 작품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그는 “눈에 보이는 자연과 인간세계 너머에 있는 대상의 본질에 대한 물음을 정신적 관조로 표현했다. 내 마음을 우주인 자연에 동화, 순응시키려는 이미지의 인식과정을 투명한 정신세계에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홍익대 서양화과와 동대학원 졸업 후 유학으로 도미, 일리노이주립대 미대 대학원 회화과에서 수학했으며 100여회가 넘는 그룹전에 참가했다.
1990년 프랑스 살롱 그랑에젠 도쥬르뒤, 1987년 제 6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등에서 입상했으며 워싱턴한인미술가협회, 맥클린 아트 프로젝트(MPA) 회원으로 활동주이다.
내달 6일까지 계속될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은 10일(토) 오후 6시.
갤러리는 오전 11시~오후 5시(월~토) 오픈한다.
장소 1725 Wisconsin Ave. NW.
Washington DC
문의(202)338-6992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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