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 태권도 시범단이 발족됐다.
워싱턴한인태권도협회(회장 우광원)는 5일 고단자 13명으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우광원 협회장은 “태권도가 미국에서 한국의 고유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협회 차원에서 처음으로 시범단을 발족했다”면서 “미국이나 한인단체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무료로 시범단을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단원 모두 4단 이상의 유단자들로 구성된 시범단의 초대 단장은 이호만 사범(6단, MD 클립턴 도장)이 맡았고 있다.
우 회장은 “앞으로 시범단의 인원을 20명까지 늘릴 예정”이라며 “한국의 문화를 알린다는 사명감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범단은 첫 행사로 지난 6일 연방 상원 덕슨빌딩에서 열린 아태문화유산의 달 기념행사에 참석, 품세와 격파, 호신술 시범을 보여 박수갈채를 받은 바 있다.
한편 한인태권도협회는 오는 17일(토) 오전 9시-오후 6시 스프링필드 소재 로버트리 고교에서 협회장 대회를 개최한다.
다음은 시범단 명단.
우광원 이호만 정두현 연승흠 김재수 이윤창 김기완 윤수인 임민봉 하태민 우태양 카멘 최성규.
시범단 문의 (703)266-1199 우광원 회장.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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