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낚시회(회장 신홍수)는 금년도 시조회(始釣會)를 지난 4일(일) 델라웨어 루이스 마리나에서 열었다.
이날 첫 낚시모임에는 김시천 부회장 등 50여명의 회원과 가족이 참가했다. 이들은 회원 소유의 낚싯배로 새벽 낚시를 즐긴데 이어 오전 10시부터는 마리나 공원에서 음식과 다과를 함께 하며 올해 낚시 시즌을 알차게 보내자고 다짐했다.
이날 출조한 동부낚시회 회원들은 델라웨어 낚시 법에 따라 한 사람당 흑돔 3마리 제한을 지켜서 주위의 모범이 됐다.
신홍수 회장은 “새로운 시즌을 맞아 보다 정확한 낚시 정보를 공유해 한 차원 높은 낚시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창립 15년을 넘긴 동부낚시회는 매달 델라웨어주 인디언 리버를 비롯한 가까운 바닷가로 낚시여행을 떠나며 연 2-3회는 장거리 출조에 나서고 있다.
회원뿐만 아니라 낚시를 좋아하는 한인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낚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낚시회 문의 240-281-9161(이향우 사무총장), 703-623-1964(케빈 리 VA 부회장).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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